[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조마면은 지난 24일 조마면 신곡리 산 25-7번지에서 드론 실증 기반 산불 대응 기계화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김천시 율곡동에 소재한 ㈜니나노컴퍼니와 조마면의 드론 실증 구축 사업 업무협약(MOU)에 따라, 드론 기술을 접목한 산불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의 훈련에는 조마면 산불 감시 인력과 행정지도 담당 부서인 관광진흥과, 기술지원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훈련은 산불 의심 상황 발생 시 열화상(EO/IR)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신속히 현장에 출동시켜 화점(발화 지점)을 식별 및 분석하면 감시 인력이 즉시 대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을 통해 드론의 현장 탐색 및 영상 분석 기능이 조마면의 현행산불 감시 체계와 효과적으로 결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향후 재난 상황에서의 지상-공중 연계형 대응 체계 구축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이번 훈련은 드론 기술 기반 스마트 산불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면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드론 실증 구축 사업 관계자는 “오늘 훈련을 통해 현장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게 돼 기쁘다”며, “조마면과 함께 다양한 재난 대응 분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마면과 ㈜니나노컴퍼니는 산불 예방 훈련을 포함해 드론 기반 물류 배송, 지역 특화형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실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조마면을 ‘드론 특성화 마을’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행정·기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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