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중학교는 지난 24일 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양 및 힐링 프로그램’의 첫 연수를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학교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평생 학습권 보장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울진중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자원을 적극 개방하고, 지역 내 평생교육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됐다.첫 번째 강의로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음악 창작 프로그램 ‘나도 베토벤-AI 작곡’이 진행됐으며, 울진중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AI가 생성한 멜로디와 화성 진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감성과 아이디어를 더해 음악을 직접 작곡해 보는 체험을 통해 창의력은 물론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께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여한 한 학부모는 “AI가 제시한 음원을 바탕으로 나만의 곡을 완성해 보며 음악 이론은 물론 창의적 사고와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창국 교장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울진중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0여 회에 걸친 교양 및 체험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교육적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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