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사벌국면 적십자봉사회,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운영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사벌국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4일 사벌국면 문화복지센터 전정에서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은 적십자봉사회원 15명이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무거운 이불이나 의류 세탁이 어려운 지역내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를 호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대형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과 건조 후 다시 배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윤순자 사벌국면 적십자봉사회장은 “이동세탁서비스를 통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에게 청결한 수면환경에 도움이 돼 뿌듯하다. 깨끗해진 이불처럼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포근한 이부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욱 사벌국면장은 “이번 이불 빨래를 통하여 대상가구가 청결하고 위생적이게 지낼 수 있도록 이동세탁서비스를 지원해주신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이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