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6일과 23일, 중장년층 은퇴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1학기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5교시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교통대학교 송미숙 교수가 ‘알고 보면 더 아름다운 한국 문화재의 이해와 감상’이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먼저 첫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 불교문화를 꽃피웠던 탑, 불상, 불화 등에 대해 다뤘으며, 두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도자 공예인 청자, 분청자, 백자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천시에서 반환 추진 중인 국보 문화재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유례에 대한 심도있는 해설과 함께 그 유형과 문화, 예술적 가치를 설명하고 반환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청중들의 많은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리 민족 문화의 고유한 정서와 미의식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문화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중년 컬리지의 다음 강좌는 오는 29일과 5월 7일 2차례에 걸쳐 강창래 작가가 ‘한강 작가 작품 해설 - 인간다움을 위한 절박한 안간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각으로 향유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미래사회&챗GPT,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 등 다양한 강연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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