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김천시 봉산면은 지난 8일, 인의1리 주민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7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주민들과 지역 내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피해 지역에 온정을 보탰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봉산면 자유총연맹,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여) 외 주민 4명이 함께 참여했다. 모금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봉산면 주민과 지역 내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사회의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