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 용암면은 지난 22∼25일까지 4일간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일로 정하고 배출장소인 덕평리 고수부지, 마월리 농협창고, 농협 문산지점 농자재창고, 기산2리 재활용동네마당 주차장 4개소에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오랜 기간 영농폐기물은 처리 방법의 홍보 부족과 일부 몰지각한 농민들로 인해 들녘이나 도로변에 방치·투기 되거나 때로는 불법소각으로 이어져 환경오염과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영농폐기물의 수거 전 마을홍보, 이장회의, 현수막 등을 통해 농가에서 정해진 날짜와 품목에 맞게 배출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를 실시했으며,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집중수거 기간이 끝나고 자원순환사업소로 반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용암면에서는 무상수거대상(폐부직포, 차광막, 반사필름, 폐벌통)외 다른 영농폐기물의 불법 배출방지를 위해 직원, 기간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이 힘을 합쳐 현장 안내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운영과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농가의 영농폐기물 처리비용 경감시키고 농촌 경관의 쾌적한 정비·불법소각 및 토양오염 방지,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 제고 등의 긍정적 영향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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