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개령면은 지난 22일 개령면 어울렁더울렁센터에서 주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탄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개령면 어울렁더울렁센터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탁구동아리 육성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며, 주민 수요 맞춤형 강좌가 필요하다는 지역 내 의견을 반영해 개설했다. 신순애 어울렁더울렁센터 부위원장은 “농번기가 다가옴에 따라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가까운 곳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반가운 마음이다. 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집중력도 생기고 단순히 만드는 것을 넘어 만드는 시간 자체가 휴식이 되는 것 같아 정말 즐거웠다”고 전했다.한종국 개령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 수요와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면민들의 배움 및 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면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라탄공예 프로그램은 매주 화, 목(오후 7~9시)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며 이러한 주민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은 주민복지와 마을공동체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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