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의 대표 강연 프로그램 로비톡톡은 5월의 명사로 소설가 김영하를 선정, 다음달 13일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 강연을 펼친다.   로비톡톡은 대극장 로비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 열리는 무료 문화예술특강으로 클래식, 연극, 무용, 건축, 미술사, 여행, 북토크 같은 문화예술 전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주제와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 예술인의 강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1~2개월에 한번씩 명사 초청 특강을 운영하는데 4월에는 국민 지휘자 금난새를 초청해 200여 명의 사람들이 수성아트피아를 찾기도 했다.   다음달 13일 수성아트피아를 방문하는 소설가 김영하는 방송, 언론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지만 본업인 소설가로 더욱 큰 울림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독창적인 문체와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만해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등 다수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이번에 강의할 주제는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으로 김영하 소설가만의 인문학적 통찰력으로 순수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 주제의 강연은 TED 강연 당시 24개 언어의 자막이 붙어 기록적 조회수를 갱신중이기도 하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5월 김영하 소설가에 이어 7월에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명사 특강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로비톡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영하 소설가의 강연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시 잔여석에 한해 착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