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 16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지역 주민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긴팔 티셔츠를 구입해 지원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낮과 밤의 기온 변화로 인한 추위를 견디며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북지방우정청과 청송우체국이 ‘의류’를 마련했다.
해당 후원물품은 청송군청을 통해 청송지역 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노기섭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경북지방우정청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북지방우정청은 특별재난지역인 안동, 의성, 영양, 영덕우체국으로 각각 500만원을 지원해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FC나눔봉사단은 지난 10일 영덕군에 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과 구호물품 분류작업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경북지방우정청은 국가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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