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피해 생활지원금 81% 지급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최근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산불피해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시작한 지 7일만에, 전 군민의 80% 이상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군은 자체 지급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기본소득위 심의·의결을 신속히 완료하고 사전에 지원대상자 명단 확보하는 등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 과정을 거쳤다.또한, 주민 편의를 고려해 담당 직원이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 후 2~3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신속한 행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은 4월 17일 기준, 주민 3만9389명에게 지급해 전 군민의 81.2%에 달했으며, 다음 주 내 95%이상 지급 목표로 빠른 시일내 지급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긴급생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생활지원금 오는 5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지난 9일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11일 도내에서 첫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