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국내 최대 송이버섯 생산지인 경북 영덕군에서 초대형 산불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영해면 등 주요 송이 생산지 6500㏊ 중 산불로 4000㏊ 넘게 소실됐다.산불이 발생한 곳에서는 30년이 지나야 송이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영덕군은 지난해 17.9톤, 33억 원어치의 송이를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22.3%를 차지하며 1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또 개인간 거래를 포함하면 지난해 생산량은 40톤, 100억 원어치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영덕군 관계자는 "산불로 올해 송이 생산이 6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과 송이 농가에서 임업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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