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은 지난 14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경북북부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은 기계산업의 발전과 기계조합원 상호 간의 복리증진을 도모, 협동조합 공동사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1962년 설립돼 현재 대구·경북 소재 기계업체 342개사의 회원사로 이뤄져 있다.최우각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은 “대구·경북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산불로 큰 아픔을 겪은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의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며, 또한 도민과 함께 힘을 모아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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