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수성사랑 노래교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와 지역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장이자 수성사랑 노래교실 회장인 손영순 회장은 “예기치 않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는 1992년 6월 결성 이후 양성평등주간 행사, 저소득 어르신 효잔치,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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