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 수성구 범물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에는 복지관 종사자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54만1100원의 성금을 마련했다.모금된 성금은 지난 15일 한국노인복지관협회를 통해 의성, 안동 등 피해 지역 지회로 전달될 예정이며, 산불 피해 주민들의 복구 및 생활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복지관 류두식 운영위원은 “이번 성금 모금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었다”며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범물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수성구 지역 노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배움과 참여, 나눔을 실천하며, 상호 존엄을 바탕으로 한 주체적 참여를 통해 노인복지공동체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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