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가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및 갱신 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해양 사고 발생 시 경찰관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전문 교관을 초청해 이론, 실습을 병행하며 올해는 자격증 취득과정 1회와 갱신 과정 3회가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기초체력훈련, 기초 수영 및 구조 영법 숙달, 장비․맨몸 구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됐다. 신규 취득과정은 5일, 보수 교육은 하루 동안 구조 대응력 강화와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현재 최일선 구조팀인 동해, 울릉 등 관할 파출소 현원 106명 중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인원은 약 78%인 83명이다.이번 교육을 통해 인명구조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인명구조 자격증은 취득 후 3년 간 유효하며, 만료 후 1년 안에 갱신교육을 받아야 자격을 유지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구조 교육을 통해 더욱더 체계적인 성수기 안전 관리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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