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23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은 범농협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 임직원들의 자율 모금과 법인별 기부금 등 총 3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피해규모가 큰 경북지역에 23억원이 책정됐다.    경북농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6억원 전달을 시작으로 의성군,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등 특별재난지역 지자체에 해당 성금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경북농협은 2억12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산불현장지휘본부와 주민대피소 등에 긴급지원 한바 있으며, 살수차 운행과 대피시설(NH농협은행 백암수련원) 제공 등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임직원과 여성농업인단체로 봉사단을 꾸려 대피소 세탁봉사와 쌀 간편식 제공, 산불진화 등 총 150회 1386명이 구호활동에 참여했다.이외에도 농협은 피해 농업인 금융지원과 농작물 피해보상을 위한 보험금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정부·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농기계 무상수리 등 영농재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피해지역 정주여건 재건과 영농활동 재개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에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했다.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초대형 산불로 지역사회와 농업기반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복구 지원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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