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강북소방서는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를 하루 앞둔 16일 강북소방서 2층 소방안전교실에서 경연 참가팀의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한 ‘시연회’를 실시했다.이번 시연회는 실제 경연 환경과 유사한 조건 속에서 참가자들이 현장감을 체험하고, 응급처치 기술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에는 강북소방서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해 훈련을 직접 참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경연대회 참가팀인 ‘팔공솔져스’(육군 제8251부대 소속 군무원 2명과 병사 6명으로 구성)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응급처치 기술을 실제 상황처럼 시연하며 훈련에 집중했다.강북소방서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누가 먼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더욱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는 17일 북부소방서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회 결과에 따라 우수팀에는 표창이 수여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내 심폐소생술 보급과 응급처치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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