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경상매일신문이 주최하는 ‘상생포럼 제23기 개강식’이 4월 16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날 개강식에는 경상매일신문 천기화 회장, 이종근 부사장을 비롯하여 지역 CEO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천기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생포럼 23기에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금리, 고환율, 저성장, 고임금 등 IMF 때보다 더 큰 어려움 속에서 사업 경영을 하고 계신 회원들 간의 상생, 완충, 교량 역할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진 상생포럼 제23기 1주차 조찬특강에는 KBS 개그맨 출신 김홍식(일명 김쌤) 씨가 강사로 초청되어 특유의 유쾌하고 능숙한 입담으로 원생들에게 즐거운 아침 시간을 선사했다.김홍식 강사는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두 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첫째, “감동을 주는 언어를 사용하라”고 강조하며 언어의 네 가지 등급을 설명했다.입술의 언어: 기계적이고 사무적인, 영혼 없는 말.머리의 언어: 일상적인 대화, 개인적인 생각이 담겨 충돌 가능성이 있는 말.스폰지 언어: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감의 언어.스킨십 언어: 칭찬과 격려의 언어로,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감동을 전달.둘째, “의미 없는 습관을 바꿔라”고 조언하며 무의식적인 습관이 사고방식을 통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활 속의 습관을 변화시키면 생각이 바뀌고 고정관념이 변화하며, 이는 주변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인의 인식을 바꾸려 하기보다 자신부터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홍식 강사는 “주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좋은 만남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상생포럼 2주차 조찬강의는 오는 23일 오전 7시 라한호텔에서 포항 MBC 김지현 아나운서의 ‘대화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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