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11일 중장년 1인·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만든 반찬을 복지통장이 전달하는 ‘행복한 반찬 나눔’을 실시했다.‘행복한 반찬 나눔’은 우현동 소재 ‘한마음선원 포항지원’의 후원금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지난해 3월부터 국과 반찬 3종세트를 통장이 전달하며 안부확인을 하는 마을복지실현을 위한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한시적 반찬 지원을 넘어 복지통장제 실시로 건강에 취약한 제도권 밖 1인가구와의 1:1매칭 관리 체계 구축으로, 고독사 사전 예방의 토대를 마련하는 마을 돌봄 매개체가 되고 있다.행사에 참석한 부녀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명숙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새마을부녀회원과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반찬 나눔 활동이 지역 이웃들과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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