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 소보면 산불감시원들이 지난 9일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이날 산불감시원들은 경북 북부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 지원과 복구를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산불감시원 황남수, 홍칠표, 김민석님은 개인적으로도 성금을 추가 기탁했다.산불감시대원들은 “최근 일어난 경북 북부권의 대형 산불이 남일 같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에 작게나마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 앞으로도 소중한 산림과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감시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산불발생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인식 소보면장은 “이번 성금은 산불방지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산불감시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라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피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한 일에 귀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위군은 4월 한달 간 ‘경북 산불 피해민을 위한 특별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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