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5년도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사업 참여기관 선정을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의5(중복지원의 방지)에 근거해 총 3524개 기관(정부, 지자체, 대학 등 법령에 따른 학자금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0일부터 공문, 우편, 전화 등의 방법으로 학자금 지원사업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총 3524개 조사기관은 비영리 공익법인(1551개), 지자체 출자·출연 기관(839개), 지방자치단체(496개), 공공기관(278개), 지방공기업(140개),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137개), 정부조직(54개) 등으로 비영리 공익법인이 전체 기관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사업은 동일 학기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금과 대출을 포함한 지원금의 합계가 총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제도로,   정부 학자금 재원의 공정한 분배와 관련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1942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참여기관 간 지원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참여기관은 등록금 및 외부 학자금 수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인 재원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은 신규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시스템 활용법과 중복지원 방지사업을 안내하고 있으며, 신청 기관에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여 참여기관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돕고 있다. 배병일 이사장은 “한정된 학자금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대학과 민간 장학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교육을 강화해 중복지원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상담센터(1599-2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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