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가톨릭대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도담’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는 ‘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도담’은 청소년복지 동아리 ‘쿠오레’와 정신건강사회복지 동아리 ‘PSW’가 연합해 결성한 팀으로, ‘도박과 담을 쌓자’는 슬로건 아래 청년층의 도박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청년 도박 인식 실태조사, 예방 교육, 교내 및 전국 캠페인, 예방 칼럼 제작,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 UCC 제작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도교수인 사회복지학과 나지훈 교수는 “2030세대의 도박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주체가 돼 활동에 나서는 것은 매우 뜻깊다. 특히 중독으로 이어지기 전에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도담’의 활동이 학내 구성원들이 불법 도박의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담’ 회장 강다정 학생은 “예방활동단에 2년 연속 선정돼 매우 기쁘며, 그동안 준비해온 활동들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담’은 지난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한 ‘2024 청소년·청년 도박 문제 예방활동단 사업’에서 우수한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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