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북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통장연합회, 통합방위협의회, 해병대전우회 북구지회를 비롯한 지역 내 20개 유관단체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의성군, 영양군을 돕기 위해 성금 5959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상 최악의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자매도시 의성군, 영양군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북구 국민운동단체 등 지역 내 20개 유관단체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지난 7~11일에 걸쳐 단체별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밖에도 북구 새마을회에서는 타올 5000장을 市 새마을회에, 한국자유총연맹 북구지회에서는 도시락 용기 5000개를 청송군에 전달했으며, 동 단위에서도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각종 성금 및 물품 전달과 급식 봉사 등이 이뤄졌다.   의성군과 영양군은 2019년 북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현재까지 활발한 우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 및 자치단체 간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북구는 앞서 직원 모금으로 총 1101만원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집중기부로 총 2930만원을 의성군과 영양군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대규모 산림 소실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은 의성군과 영양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지역 주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자매도시 의성군과 영양군의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두 팔 걷고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화마로 인해 황폐해진 삶의 터전에 내리는 희망의 단비처럼 이번 성금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재건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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