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이달부터 6월 말까지 둘째·넷째 월요일마다 옥포읍 송해공원(옥연지)에서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퇴치 낚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래어종 퇴치 낚시 행사는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유해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고유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두 번째·네 번째 월요일마다 개최된다.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 참여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두 가지다. 친환경 미끼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고유 어종 포획 시 다시 방생해야 한다는 점이다. 포획 대상은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으로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뉴트리아다. 포획 시에는 배스·블루길 1kg당 5000원, 붉은귀거북 마리당 5000원, 뉴트리아 마리당 2만 원의 수매 보상금을 지급해 참가자들에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퇴치행사 개최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외래어종을 퇴치하면서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천, 습지 등에 대량 서식하는 외래종을 지속적으로 퇴치해 토종생물 서식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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