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지난달 25일부터 경상도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560만원을 전달했다.   청송군은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로서, 매년 국제대회인 아이스클라이밍대회가 월드컵이 개최되는 상징적인 지역이다. 청송군은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다양한 산악스포츠를 적극 유치·지원하며 국내외 산악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아 왔다. 산불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은 물론, 청정 자연과 큰 피해를 입어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대한산악연맹은 "청송은 우리 산악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국내 산악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지역으로,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고 다시 활기찬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앞으로도 산과 자연 보호와 재해 복구에 적극 동참하는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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