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삼보모터스 2차벤더 일송회 회원들로부터 산불피해지역에 지원해 달라며 후원금 42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일송회는 지역 12개 기업이 지난 2000년에 결성해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참여하고 있는 기업 연합체로 이번 산불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권원기 회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 등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이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일송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금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 지원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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