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우창동 여성 자율방범대(대장 배귀옥)에서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여성 자율방범대 소속 대원 38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최근 산불로 산불예찰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우창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하여 여성자율방법 대원들로 구성된 ‘산불예찰 지원단’을 구성하여 매일 저녁 7시~10시까지 우창동 관내 산불취약 구역을 대상으로 산불감시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배귀옥 대장은 “뉴스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접하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고자 활동비를 아껴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정명숙 동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여성 자율방범대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까지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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