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의회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칠곡 석적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8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석적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지방의회 운영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출신 박규탁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와 그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와 의회교실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학교에 매점을 설치합시다’ △‘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 △‘초등학생들이 pc방에 가도 되는가?’ △‘모든 학교 9시에 등교해요’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야 합니다’ 등 5건을 발표하고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중학교 화장 자유화에 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회 의사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우리 지역 도의원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도의회를 방문해 하룻 동안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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