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8일 경북 주요 여성단체들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북부 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2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도지회를 통해 경북지역 긴급 복구와 피해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손병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도지회 사무처장, 김재덕 경북도새살림봉사회 장, 이복선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손제니 경북회 회장과 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에서 1천만원, 경북회에서 1천만원, 경북도새살림봉사회에서 5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경북북부지역 초대형 산불로 힘든 일상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을 지원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여성단체에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을 통해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더욱 속도를 내고, 하루 빨리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주요 여성단체들은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평소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전달과 설, 추석 명절맞이 위문시설 방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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