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성모병원이 2025년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따르며,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폐소생술의 원리와 주의사항 등 이론 강의와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심폐소생술의 기본적인 순서를 익히고, 실습을 통해 주의사항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특히, 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초반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실습과 교육을 진행하고, 심화반은 성인과 소아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과 교육 및 평가를 포함해 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룬다.포항성모병원은 2013년부터 시민들에게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해왔으며, 실제 모형(애니)을 이용한 실습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실제 응급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600여 명의 시민이 교육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 신청은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날짜와 기초반 또는 심화반을 선택하면 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포항성모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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