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소방서가 청명과 한식 기간을 맞아 3~6일까지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 중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 위험이 큰 상황에서 성묘객과 상춘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기에 추진됐다.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차량 등 장비 48대와 소방공무원 280명, 의용소방대원 366명 총 646명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태세를 갖춘다.주요 내용은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예방순찰 강화 △소방 서장 중심 현장대응 체계 확립 △관계기간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등이다.칠곡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림 인접지역 등에 산불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며 “아울러 군민들이 안전한 청명·한식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와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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