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지를 일본 북해도 대학 연구센터 NPO시모카와 삼림미래팀이 현지를 방문해 조사활동을 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시마네대학 명예교수인 호보 타케히코 외 4명으로 구성된 조사팀 일행은 산림탄소순환마을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지 등의 현장을 각각 방문한다.
이번 북해도 대학 연구센터의 봉화 지역현지 방문은 저탄소형 물질순환에 의한 지역산업 활성화와 목재 바이오매스를 중심으로 한 저탄소 사회구축을 위한 현황과 시책 조사에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어서 지난해에 개장하여 운영 중인 봉성면 소재 목재문화 체험장, 도립공원청량산에 위치한 천년고찰인 청량사 등 을 비롯한 관내 전역에 대한 견학과 함께 조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방문은 산림바이오매스센터, 중앙집중식 보일러, 열배관 시설, 주택개량 등의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난방비 절감, 기후변화에 대비한 저탄소 녹색성장 마을견학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승환 담당과장은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탄소량 저감과 난방비 절감, 숲 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산림자원 경영 육성, 수목원과 연계한 지역 내 관광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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