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113억원을 투입, 관광 활성화와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관광기반조성을 위한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올해 안에 토지 매입과 토목부문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건축 및 전시부문에 대한 설계용역 시행에 들어간다.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은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녹색문화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오는 2015년까지 1천155억원을 투입, 339,061㎡의 규모에 생태연구전시지구와 생태체험지구, 생태휴양문화지구로 조성하고 회룡포와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특화된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명승지 ‘포리관광지개발사업’도 올해 마무리한다. 충효테마공원에 바닥 분수를 설치하고 어린이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보면 대죽리에 있는 말무덤(言塚))을 정비, 말실수로 인해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현대인들에게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말조심에 대한 상징적인 이미지를 관광자원화할 예정이다. 군은 또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보다 신속한 접근과 여행정보 제공을 위해 관광 안내표시판을 새로이 정비하고 관광안내 앱 개발 등 관광안내 서비스를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 일원 및 한천 산책로 주변에 조각 동산과 시화의 거리를 조성해 5년 만에 열리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군민정서 함양 등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삼강주막막걸리축제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개최, 삼강주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민에겐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도시민에겐 옛 향수를 다시한번 느끼고 진정한 축제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군은 이어 20억원을 투입, 지역 문화유산의 전승 보존을 위해 국내 유일의 회전식 불경 보관대인 용문사 ‘윤장대’와 ‘원통전’ 등 모두 21개 문화재를 보수해 원형을 복원하고 훼손을 방지해 문화유산의 전승 보존은 물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아름다운 예천 사진공모전, 전국서하백일장, 전국 학생서예대전, 군민노래자랑, 예천문화제 등 각종 문화예술단체의 문예활동을 지원하여 곤충엑스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의 화합은 물론 문화수준도 높일 방침이다. 이밖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바우처사업 시행을 위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카드를 발급하고 각종 공연․영화, 도서구입 등을 통해 그들의 문화 욕구 해소는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사회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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