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만든 전통된장, 간장을 이용해 단체급식 가능한 음식 메뉴를 개발, 관내 학교급식 관련자를 대상으로 명품 교육을 26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생활연수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전통발효 음식 보급 과정은 이미 개량화된 된장과 간장을 이용한 요리에 입맛이 길들여져 있는 차세대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된장과 간장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학교 급식관련자 70여 명에 대해서 발효장에 관한 이론과 개발된 메뉴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교육을 청도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내달 17일까지 다양한 과정의 교육이 실시된다. 청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관내 급식학교에 개량화된 된장과 간장사용을 자제토록 적극 유도하고 건강에 좋은 전통장으로 대체하여 사용토록 하는 것이 교육의 주목표이며, 동시에 맛있는 요리법을 전수하여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적합한 프로그램"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변상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로컬푸드 운동전개 및 한국형 식습관 계승발전의 근본은 바로 우리 재래 전통장이며 이를 활용한 메뉴를 학교 급식관련자모두 전수시켜 현장에 접목시킴으로서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제공할수 있도록 전통발효 음식을 보급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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