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7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추진할 예정이었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영주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며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의 묘목을 무료로 배부해 왔으며, 이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그러나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해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상태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잠정적으로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됐다.금두섭 영주시 산림과장은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나무심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최근 이어지고 있는 산불 상황이 조속히 소강상태에 접어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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