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조마면의 벚꽃길로 유명한 삼산리에서 지난 24일 TBC ‘싱싱고향별곡’ 프로그램 촬영이 진행됐다.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삼산리 마을 주민의 인생 역전 이야기와 시집살이 설움을 겪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님들의 이야기, 촌두부ㆍ청국장 등 다양한 요리 체험,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 모습 등을 다채롭게 카메라에 담아냈다. 촬영에 임한 어르신들은 “방송국에서 삼산리의 전경을 생생하게 담아가 전달할 기회를 얻게 되어 설렌다”며 “방송을 보고 타지에 나가 있는 자녀들이 동네 주민들과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고 말했다.김영백 조마면장은 “이번에 삼산리 주민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재미나게 담아가 준 방송국에 감사하다”며, “특히 다음달 4일 조마면에서 벚꽃길 걷기 한마당 행사도 열리고, 방송 촬영을 한 삼산리에도 벚꽃이 만개할 예정이니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조마면에 많이 방문해서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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