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청은 금호동 외 7개소에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무료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기 조성된 주차장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북구청은 주택가의 주변 공한지(국·공유지 및 사유지) 2개소에 소규모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무료로 개방하고 기 조성된 공영주차장 6개소 노면 정비 등 시설개선을 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최근 택지개발과 재건축으로 인한 차량 유입이 증대되면서 심각한 주차난이 발생되고 있지만, 차량 대수 1면당 주차장 조성비 1억원 이상으로 재정 부담과 기존 공영주차장 입구 및 통행로 노면 파임으로 인해 공영주차장 이용 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한 상태였다.
이를 해소하고자 1년 이내 개발 계획이 없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 밀집 지역에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자 금호동 752·매천동 649번지에 주차대수 총 16면을 조성해 무료로 개방하며, 주차장 입구 및 통행로 기존 석쇄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정비해 요철이 없는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늘어나는 주차 수요에 대한 주차난 해소와 구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유휴부지에 대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