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지난 18일 Africa Mission Crusade(이하 AMC) 교육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한성국 AMC 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방청록 한동대 국제화부총장, 이재선 글로벌혁신처장이 참석했으며, 올해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으로 AMC 지역을 방문할 팀 지도교수인 곽상훈 교수와 재학생 대표 위유성 학생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동대 학생들은 약 7주간의 현지 실습을 수행하며 우간다 지역에 적용 가능한 기술 사업화 모델과 국제개발협력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레레 대학교, 쿠미대학교 등 현지 대학들과 협업하여 한국과 아프리카 간 상호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며, 워터앤라이프, 더브릿지 인터내셔널 등 우간다에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한동대 동문 기업들이 멘토로 참여하게 된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은 단순히 해외에 잠시 연수 갔다 오는 프로그램이 아닌, 해외 글로벌 기업, 현지 대학, NGO 등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발휘하고 글로벌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 교육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동대는 글로컬 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해외에 실제 체류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글로벌 문제해결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간다 AMC 교육재단과의 협약은 한동대의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더 많은 국가와 기관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