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최근 경남 산청 산불 등으로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포항시 오천읍(읍장 허성욱)은 24일 관내 주요 기관ㆍ단체장 및 이장협의회 임원진 20여 명과 함께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천파출소(소장 이운석), 문덕파출소(소장 강귀현), 오천119안전센터(센터장 오경식), 오천읍 통합1읍대(중대장 박재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오천읍 이장협의회(회장 이태헌) 임원진이 참석해 산불 예방을 위한 공조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허성욱 오천읍장은 “현재는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인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철저한 사전 대비와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50명의 이장님들과 산불감시원이 협력해 취약지를 중점 관리ㆍ단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천읍 전체 7,059ha 중 임야가 5,294ha(75%)에 달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5월까지 산불감시 체제에 돌입해 대응 중이다. 이 기간 동안 기동반 16명과 감시탑 2곳을 운영하며, 화목보일러 취급 농가 20호, 산림 인접 개 사육장 4개소, 사찰ㆍ암자 16개소 등 산불 취약지를 상시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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