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영덕청소년 취향발굴단 `덕밍아웃’에 참여할 영덕 청소년을 25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영덕 청소년 취향발굴단 덕밍아웃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발굴하고 숨겨진 재능과 꿈을 이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덕밍아웃은 그간 미디어 관련 특강을 비롯해 부산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뮤지컬 ‘영웅’ 관람 및 백스테이지 투어, 대구 간송미술관, 광주비엔날레, 부산국립과학관 등 영덕에서는 접하기 힘든 문화 현장을 견학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현장 실무진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적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는 타 지역을 방문하는 ‘취향 답사’와 ‘초청 특강’, 2가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취향 답사는 우주과학, 예술, 역사, 해양, 일반과학 등을 주제로 총 5회 진행되며 주제별로 당일 프로그램부터 길게는 2박 3일의 캠프 형태로 치를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고 각 회차별 10명 내외의 인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내 각 학교에도 공문으로 참가자 모집을 요청하게 된다. 초청 특강의 경우는 청소년들이 관심있는 애니메이션, 유튜브, 생성형 인공지능 등에 대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형태가 될 것이고 올 하반기인 9월과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영덕 청소년들과 함께한 덕밍아웃은 매회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교사와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투어 장소나 프로그램을 선정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원하는 바를 좀 더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 청소년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 취향발굴단 덕밍아웃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전화 문의(054-730-5800)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