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시 연일초등학교는 운제장학회와 학생맞춤통합지원체제 구축 및 선도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기존의 행정적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연일초등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에는 연구학교로 지정돼 학생맞춤통합지원체제의 모델을 유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상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농촌 지역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수혜 대상 학생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임정훈 연일초등하교장은 "이번 운제장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행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 또한, 학생맞춤통합지원체제를 더욱 고도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민호 운제장학회장은 “2017년부터 시작된 연일초등학교와 운제장학회의 인연이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돼 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통해 그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일초등학교는 농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보다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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