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가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두 개의 거점 공간, `꿈꾸는 감호`와 `행복 은빛`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준공된 이 두 공간은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갈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꿈꾸는 감호`, 창업과 문화의 중심으로`꿈꾸는 감호`는 기존의 한옥을 활용해 마을 카페, 창업 공간, 마을 역사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 공간은 마을과의 조화를 고려해 디자인됐으며, A동에서는 마을 카페가 운영될 예정이다. B동 1층에는 창업 인큐베이팅공간이 마련돼,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2층에는 마을의 역사를 담은 마을역사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창업과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행복 은빛`, 지역 역사와 함께하는 복합 사회 공간`행복 은빛`은 일제강점기 김천읍사무소가 있던 자리에 조성된 공간으로, 김천 원도심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1층에는 마을 식당이 들어서,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식당은 행복 감호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또한 사회적협동조합의 사무실과 어르신 쉼터도 마련돼 지역사회의 복지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2층과 3층에는 김천시니어클럽이 입주해, 김천시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지역 활성화의 핵심 거점 역할 기대`꿈꾸는 감호`와 `행복 은빛`은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서, 감호지구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 공간은 마을 주민들이 창업, 문화, 역사,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김천 원도심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천시 관계자는 "‘꿈꾸는 감호’와 ‘행복 은빛’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감호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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