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8일 경북도로부터 ‘2025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25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일·가정양립 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체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24년 ‘경북도 맞돌봄·맞살림 활성화 방안 연구’과 K-보듬 6000·다자녀 가구 이사비 지원·초등부모 10시 출근제 지원 등 도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2025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선정으로 경북 예천군을 중심으로 북부권 이용가정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수한 아이돌보미를 양성하겠다”며 “경북 저출생 극복을 위해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가족정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