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동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에서 대구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이번 평가에서 동부소방서는 최근 5년 평균 대비 화재발생 건수를 감소시키고, 무엇보다 사망자 제로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특수시책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한 전기차 UP GO 튀어 는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추가 설치율 38%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 위험을 낮추고, 안전한 충전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장애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ABLE SYSTEM구축을 통해 동부119시민안전봉사단을 장애인 가구의 안전지킴이로 지정해 2:1 매칭 가정방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시스템은 장애인의 화재대응능력을 높이고 맞춤형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심춘섭 동부소방서장은 “창의적인 특수시책과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통해 겨울철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 동부소방서는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화재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