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열린맘 임신.출산 서비스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 영주시가족센터에 따르면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고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산모가 임신부터 출산 후 24개월까지 `맘코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맘코치`는 전문 양성 교육을 수료한 인력으로, 임신.출산 과정에서 필요한 정서적 지원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결혼이민여성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문화적 차이, 자녀 양육의 어려움, 지지체계 부족 등의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다. 이러한 어려움이 가족 갈등, 사회적 고립, 정신건강 문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열린맘 임신.출산 서비스 지원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황미자 영주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가정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가정이 행복한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황미자 센터장은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산모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열린맘 임신.출산 서비스 지원사업`의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영주시가족센터(054-634-5431)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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