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7일 춘산면에서 홀로 거주하던 석모(80대) 할머니가 원격검침 시스템을 활용한 검침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구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원격검침 방식을 도입해, 수도량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 주민안전울 지키고 있으며, 이번 검침원의 신속 대처로 독거노인 생명도 구했다.검침원 최순연 씨는 원격검침 모니터링을 통해 평소와 달리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한 것을 확인한 후 즉시 수용가인 석모 할머니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화도 연결이 되지 않아 위급상황으로 판단한 검침원은 김석룡 신흥리 이장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장을 신속히 할머니 집을 방문하도록 했다.이장은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후 경찰, 119에 신속히 신고해 긴급 출동 대원들의 응급조치로 상태가 호전됐다는 것이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원격검침 시스템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발굴과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