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75 연합동기회(회장 윤권수)는 지난 14일 금호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7월의 찜통 더위 속에서도 그리운 동기생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150여명의 열기가 모여 실내체육관은 그야말로 동기사랑, 고향사랑으로 후끈하였다.
영천 75 연합동기회는 1975년도에 영천시 관내 15개교 중학교를 졸업한 동기생들이 친목도모와 고향사랑을 위한 작은 실천운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2007년 7월 8일 창립하여 지금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회원들은 오랜만에 동기들과 옛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가 고향사랑 퀴즈, 줄넘기, 배구경기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관내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우리 고장에서 생산된 쌀 77포/5kg(100만원 상당)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백만 원을 영천시에 전달하였다.
윤권수 회장은 “고향에서 동기들을 만나면 삶의 에너지가 충전 된다”며“요즘은 우리 영천이 새로운 도약기를 맡고 있어 더욱 살 맛 난다“고 전했고, 총회를 축하하며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늘 고향발전, 영천발전을 위해 변치 않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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