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오는 6월까지 도로 및 주택가 골목길 등 보행취약 지역에 가로등(보안등)을 대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군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10개 읍면, 122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당 가로등 설치사업은 지난 1~2월중 총 193개소가 신청됐으며, 설치 기준 우선순위에 따라 122개소를 선정했다. 가로등과 보안등의 차이점과 설치기준을 살펴보면, 가로등은 차도 2차선 이상의 도로변에 설치하는 조명시설을 말하며, 30~50m 간격으로 설치를 한다. 보안등은 주택가의 골목길 등에 방범 및 야간통행 편의를 위해 설치하는 조명시설로써 100m 이상의 간격으로 설치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야간조명 소외지역 및 우범지대 사고 예방과 군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보행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가로등(보안등) 설치를 확대 보급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