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 용흥동은 19일 연화재 공영 주차장에서 새마을 부녀회 회원 20여명이 참여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포항 시내와 외곽이 연결되어 ‘만남의 광장’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공영 주차장에서 실시하여 담배꽁초, 일회용 음료 컵 등을 수거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 캠페인도 펼쳤다. 용흥동은 3월을 맞아 초등학교 통학구역에 대해 집중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화재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대안지 산책로, 탑산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를 실시한다. 이은주 용흥동장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생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만남의 광장을 찾는 시민, 외지인에게도 깨끗하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흥동은 공영 주차장을 찾은 외지인에게 타지역 주민이 우리 시에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 ‘포항시 고향사랑 기부제’ 캠페인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