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연안안전교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교실은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3월 경북도교육청 해양수련원과 협업을 통해 수련원 입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6천여 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문경시 점촌중학교 학생 100여 명 교육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울진 죽변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에게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연안사고의 예방과 대처법 등 안전한 해양 활동을 위한 필수 지식을 전달했다. 교육은 △해양경찰의 역할 소개 및 홍보 △연안사고 예방 수칙 △연안사고 유형과 대처 방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